슬쩍 미뤄놨던 하남대회 참가기 ㅎ
추첨제에 어떻게든 들어가보겠다고, 혹시 같은 팀들은 좀 할당제처럼 잘 안되지 않을까 하는 맘에 팀 이름 다 쪼개서 추첨넣었다가 결국은 3팀 다 들어가게 된 하남대회
전부 참가는 하게 되었으나, 한팀은 7시30분 2경기, 두 팀은 오후 2시 11경기, 12경기로 완전 찢어져서 이거 어쩌나 했다.
나는 11경기지만, 아침팀 응원도 하고 사진도 찍어주고 할겸 같이 새벽5시부터 나섰다.
그럼에도 불구하고 1층은 꽉차서 자리를 못 잡고, 2층으로 올라와서 자리 깔았으나..검도경기까지 열렸던 참 바쁜 하남 국민체육센터
https://hanamsport.or.kr/wwwroot/ms/program/
하남국민체육센터
건전한 웰빙문화, 다양한 프로그램, 품격높은 서비스, 최상의 시설, 최고의 강사진 하남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건전한 여가문화를 이끌어 갈 종합생활체육시설
hanamsport.or.kr
한번쯤은 미리 가볼까 생각도 했는데, 하남시민 아니면 할증200%라니 헙..그냥 근처에서만 연습하다가 가봤는데 음..시설이 뭐 막 그렇게 뛰어난건 아니라고 소심히 말해 봄.
경기하는데 전광판 없으니까 좀 불편했다.
선수접수하면서, 티셔츠등 기념품과 비빔밥 도시락까지 주더라.
응원간거지만, 일단 선수가 아닌 나만 먼저 비빔밥 쓱쓱 ㅎㅎㅎ
오전 경기가 조금씩 밀려서, 오후 워밍업 시간이 좀 짧아졌지만 속속 등장한 오후팀 선수들이랑 지쳤지만 응원을 위해서 자리를 지켜주거나 집에갔다가 돌아온 선수들로 우리는 내내 끈끈한 팀웍을 보여줬다는 자화자찬
제일 걱정했던 우리 3팀, 평균 나이대로 높았지만, 선방했다. 역시 연륜ㅎㅎㅎ들이 있어서 잘 버티며 갔는데 지나고보니, 뭐 1분정도는 더 줄일수 있었는데라고 다들 끄덕. 우리 너무 천천히 갔나? ㅋㅋ
우승을 노리던 1팀에 약간 헤프닝도 있었지만, 그 또한 추억이니 괜찮다. 우리는 프로아니고 마스터즈니까~
농담으로 내내 단톡에서 언급했던 응원, 패션상. 우린 뻥카만 쳤고, 그래도 많이 준비한 팀들이 역시 있더라.
뭔가 하나는 건질 줄 알았는데, 정말 행운상도 하나 안걸렸네. 그래도 뭐. 하남시 예산이니 그냥 펼쳐놓은 판에 잘 즐기고 가는 걸로 만족!
저녁 회식자리부터 벌써 아레나 접수생각만 했는데..담날 숙취로 헤매다가 애들 대회신청서도 늦었다는 슬픈 전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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